A history of the espresso machine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as a feature article in "Perfect Daily Grind" and has been translated for the interest and spread of coffee machine history.

에스프레소 머신은 여러 시대를 한 번에 압축해 놓은 듯한 놀라운 발명품이다. 1906년 밀라노 세계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강력한 스팀을 내뿜는 거대한 크롬 기둥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에스프레소의 발명보다 더 놀라운 것은, 머신이 해마다 계속 발전해 왔다는 사실이다. 1960년대에는 Faema E61과 같은 모델이 출시되자마자 에스프레소 머신의 아이콘 같은 상징적인 제품이 되었으며, 제품을 정의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오늘날 에스프레소 머신은 모든 카페의 핵심이며, 글로벌 커피 산업에서 중요성을 가장 확실하게 입증하고 있다. 이제 에스프레소 머신은 그 어느 때보다 커피숍에서 가장 놀랍도록 기술적으로 진보된 장비로 자리 잡았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Bakke 커피 박물관의 설립자인 Kent BakkeLa Marzocco 글로벌 제품 매니저인 Scott Guglielmino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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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의 힘: 에스프레소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에스프레소는 커피의 대명사가 되었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다.

1800년대에 전 세계적으로 커피 산업이 성장하면서 점점 더 많은 커피하우스가 문을 열기 시작했고, 커피하우스는 당시 정치, 비즈니스, 지적 토론을 위한 중요한 사교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커피를 준비하는 방법은 커피가 발견된 이래로 크게 변하지 않은 채 대부분의 사람들은 볶은 분쇄 커피를 천 필터나 자루에 넣고 큰 냄비에 끓였었다.

이 방법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지만 커피 인기가 치솟으면서 더 빨리 커피를 준비하고 제공하려는 요구가 커지게 된다. 작가이자 'Baristorian’인 Sebastien Delprat는 에스프레소의 역사에 대한 광범위한 블로그에서 1832년 프랑스에서 발명가들이 원격 증기 발생기를 사용하여 "두 개의 격자와 금속 타일 사이에 분쇄 커피를 고정하는 장치를 통해 물을 밀어내는" 기계를 개발한 방법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에스프레소 추출의 원리는 이 디자인에 내재되어 있지만, 이 기계에서 생산되는 커피의 양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이 머신은 "150kg의 많은 양의 커피를 사용하여 15~21분 동안" 20,000컵을 생산할 수 있었지만, 직원들은 이 많은 양의 커피를 하나하나 분할하여 만들어야 했다.